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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중, 스승의 날 맞아 제자들에게 장학금 전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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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중, 스승의 날 맞아 제자들에게 장학금 전달 ‘화제’
  • 정길상 기자
  • 승인 2014.05.16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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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정길상 기자]통영여중 선생님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스승의 날에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통영여중교직원장학회(회장 박만호)는 지난 15일 ‘제33회 스승의 날’을 맞아 재학생 9명에게 각각 20만원씩 총 1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통영여중교직원장학회’는 학교장이 제안하고 교직원들의 생각이 모여 지난 2012년에 조직됐으며, 올해에도 전 교직원의 참여로 520만원의 기금이 적립될 예정이다.

또, 학년말에는 졸업생 3명과 재학생 6명에게 210만원, 지난 입학식에는 신입생 3명에게 90만원을 전달해 왔다.

통영여중 박만호 교장은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교직원의 사랑을 나누고 꿈을 키워 주게 되어 보람 있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은 학생을 세심하게 보살피고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 전달 소식을 접한 학부모들은 “스승의 날은 그동안 고생하신 선생님들이 대접 받는 날인데 오히려 제자들을 위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했다는 것은 진정한 스승의 사랑을 베푸는 것이고 귀감이 되는 일”이라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정길상 기자 5500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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