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 안녕하십니까? ‘김필용의 가타부타’입니다. 오늘은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을 통해 본 대한민국 군의 병영문화 개선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국토가 남북으로 갈라져 대치하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국방의 의무는 매우 중요하고 신성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도발 등을 통해 아직 끝나지 않은 이 땅의 전쟁과 그로 인해 죽어가는 이 땅의 젊은이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전장에서 적군과 싸우다 죽어가는 것은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측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우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비극은 뭐라 형용할 수 없는 아픔이며 슬픔입니다.
더욱이 그 이유가 부대 내 가혹행위로 인한 것이라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할 것입니다.
군대는 신성한 의무입니다.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은 분단 조국의 청년으로서 이 신성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그들에게 이러한 의무를 부여했다면 국가는 그곳에서 생활하는 기간 동안 그들을 보호해야할 의무 또한 있는 것입니다.
위압적이고 불합리한 병영문화를 개선하고 군 복무가 시간 낭비가 아닌 인생의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국가는 책임져야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자랑스런 대한민국 장병들이 모두 보람찬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군 당국은 이제부터라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김필용의 가타부타. 다음 이 시간에 뵙겠습니다.
강기철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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