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대전시가 최근 각종 안전사건·사고에 대한 사회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식품안전사고 대비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합동점검은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5일간 뷔페음식점, 예식장, 장례예식장 내 식품취급업소 등 영업장면적 1000㎡이상인 대형음식점 77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시․구, 대전식약청 위생 감시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3개 반 9명의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식품 취약업소 사전 점검으로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위생 관련 시설기준 및 업종별 시설기준 위반여부 ▲무신고·무표시 제품 제조·가공·사용·조리·판매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및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시는 이번 특별합동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하고 그 외 부적합 업소에 대해 행정 조치하고 향후 시정·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위생 점검은 식품안전사고를 대비해 실시하는 특별 점검으로 대형음식점에서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발생 위해요인을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라며 “내실있고 세밀한 점검으로 식품안전 수준 향상 및 불량식품의 유통을 근절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정·불량식품 신고는 국번 없이‘1399’로 신고하면 된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