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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DUR점검으로 ‘의약품 오․남용 540만 여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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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DUR점검으로 ‘의약품 오․남용 540만 여건 예방’
  • 강남용 기자
  • 승인 2014.05.07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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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0억9천만 건, 처방․조제 실시간 의약품 사용 점검

[KNS뉴스통신=강남용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10억9000만 건의 처방전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심서비스 (DUR : Drug Utilization Review) 점검을 통해 540만 여건의 부적절한 의약품 사용을 예방했다.

특히, 졸피뎀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마약류의약품은 차별화된 정보 및 효능군(최면진정제, 마약류진통제, 정신신경용제) 중복점검으로 18만6000건의 중복 사용을 예방했다.

심평원의 DUR(의약품안심서비스)은 2010년 12월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국내 모든 병․의원 (한방분야 제외) 및 약국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의약품 사용을 예방하기 위해 처방․조제 시 실시간으로 점검하여 의․약사에게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안전 문제로 사용이 중지된 의약품의 경우 ‘DUR알리미’를 개발․배포하여 1시간 이내 전국 의․약사의 처방․조제 컴퓨터 화면에 공지하고, DUR시스템에서 처방․조제할 수 없도록 차단하고 있다.

심평원은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미점검 기관 또는 실시간 점검하지 않고 처방․조제 이후 점검하는 기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유선 및 방문 기술지원 등을 통해 DUR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며 또한, 사유 자동완성 기능 제공 등 사용자 편의성 제고 및 1일 최대투여량 점검과 같은 의약품 안전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DUR 점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강남용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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