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8:34 (토)
이낙연 측 “주승용측 흑색선전, 도 넘었다”
상태바
이낙연 측 “주승용측 흑색선전, 도 넘었다”
  • 이철수 기자
  • 승인 2014.05.04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거인단 모집·논문표절 의혹제기 관련 허위사실 유포 멈춰야”

[KNS뉴스통신=이철수 기자] 이낙연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경선후보 측은 주승용 후보 측의 흑색선전이 도를 넘었다며 더 이상 구태와 추태를 반복하지 말 것을 3일 촉구했다.

 

 
이 후보 측은 ‘주승용 측 흑색선전, 도 넘었다’는 제목을 논평을 통해 “공론조사 선거인단 모집 중단과 관련해 주 후보가 2일 낸 보도자료는 허위 내용을 담은 전형적인 흑색선전”이라고 주장했다.

 ‘선거인단 모집 권역’을 둘러싸고 세 후보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중앙당 선관위가 모집을 중단했을 뿐인데도, ‘이 후보 측이 갑자기 룰 변경을 요구해 모집이 중단됐다’는 식으로 사실을 호도했다는 것이다.

 이 후보 측은 또 “이모씨 등 주 후보 측 인사들이 1일 전남도의회 출입기자들을 만나 ‘주승용 박사논문 표절 의혹’ 제기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예컨대 “이 후보 측 관계자가 광양 PC방에서 이메일을 보냈고 이 모습이 CCTV에 찍혔다“는 등 내용이 바로 그것인데, 이 후보 측은 경찰 조사과정에서 100% 허위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주 후보 측의 이런 허위사실 유포가 이미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순천지역 인터넷 매체의 보도와 똑같다”며 “이 때문에 악의적인 흑색선전이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 측은 특히 “지역 언론에 이어 중앙언론까지 보도된 주 후보의 박사논문과 관련한 표절 등 의혹을 어떻게든 덮어보려는 불순한 의도에서 이런 흑색선전이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이기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는 전남도민의 얼굴인 도지사 선거에 나설 자격이 없다”며 “이런 구태와 추태를 되풀이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