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누리길' 국토부 국고지원사업 선정
상태바
'부천 누리길' 국토부 국고지원사업 선정
  • 전호섭 기자
  • 승인 2011.07.21 1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베르네천→ 옹기박물관→ 도당산 →원미산 코스의 8km 구간 -

경기도 부천시가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하는 누리길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 (사진제공=부천시청)

시는 지난 6월 부천순환 둘레길과 연계하여 베르네천→ 옹기박물관→ 도당산 →원미산 코스의 8km 구간에 향토유적과 숲 이야기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탐방,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누리길을 조성하기로 하고 국토해양부에서 공모한 누리길 조성 국비지원 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한바 있으며, 관련학계 및 협회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국 9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

부천 누리길 사업이 공모에서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베르네천, 옹기박물관, 아기장수바위, 활박물관 등의 향토자원을 연결한 스토리텔링과 산울림청소년 수련관 생태 탐방센터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연계한 제안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조성될 누리길은 원미구 춘의동 베르네천 발원지에서부터 시작하여 옹기박물관, 무형문화재 전수관, 백만송이 장미원, 활박물관으로 이어지는 8km의 코스로 농촌풍경과 도시 숲, 실개천 길 등 다양한 재미를 느끼며 걸을 수 있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정겨운 산책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이만우 산림환경팀장)는 “국비 지원금이 확보됨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연말까지 누리길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앞으로 부천순환 둘레길과 연계하여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

전호섭 기자 anews21c@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