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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전작권 전환 시기' 재검토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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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전작권 전환 시기' 재검토 합의
  • 김학형 기자
  • 승인 2014.04.28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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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과 미국 오바마 대통령.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갈무리>
[KNS뉴스통신=김학형 기자] 지난 26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한미연합사(이하 연합사)를 방문했다. 한·미 정상이 함께 연합사를 방문한 것은 1978년 연합사 창설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양국 정상의 이번 연합사 방문은 한반도 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연합사 장병들을 격려하고, 공고한 한미동맹에 기반한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함께 확인했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스캐퍼라티 연합사령관으로부터 연합방위태세에 대한 현황을 보고받고, 북한의 도발시 한미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한편, 양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2015년 5월까지로 돼있는 전시작전권 전환 시기에 대해 "재검토할 수 있다"고 합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우리 측에서 김관진 국방장관과 최윤희 합참의장이, 미국 측에서는 성 김 주한미국대사와 라이스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함께 자리했으며, 한미연합사 사령관 이하 주요 직위자 및 장병들이 참여했다.

김학형 기자 khh@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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