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과 달리 전국적인 고온현상으로 인해 꽃의 개화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제7회 홍도화 축제도 행사날짜를 일주일 앞당겨 19일(토)개최하기로 결정했다.
15일 현재 80%의 개화율을 보이고 있어 축제 당일 흐드러지게 피어난 진분홍빛 홍도화의 자태를 감상하기에 부족함 없이 최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일면 신정리에서 개최되는 홍도화 축제는 산촌가요제, 추억의 7080콘서트, 홍도화길 꽃마차여행, 홍도화색 풍선 날리기, 실개천 송어잡기체험 등이 마련돼 홍도화 꽃구경에 잔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양유주 남일면장은 “현재의 개화상태로 볼 때 축제당일에는 만개한 홍도화 꽃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남일면민의 역량을 대내외에 보여줄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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