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서천군은 오는 6월말까지 서면 도둔리에서 부사방조제 도로변에 가로수를 식재해 명품 가로숲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춘장대 해수욕장을 지나는 지방도 607호선은 여름철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도로인데 반해 녹지공간이 부족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군은 이 곳에 지역특성을 고려해 염해에 강한 해송 가로수를 식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로변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명품가로숲 조성사업은 서면 도둔리에서 부사방조제까지 총 2km구간에 총사업비 2억 여원을 투입해 곰솔 230주, 피라칸사스 7200주를 오는 6월 말까지 식재할 예정으로 가로숲길이 조성되면 춘장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녹음이 가득한 서천에 대한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 조성으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어메니티 서천이 될 수 있도록 녹지 공간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친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조성하고 생활권 지역 주민에게 녹색쉼터를 제공해 부족한 생활권 녹지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숲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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