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철중 기자] 포항시가 1~4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 지난시를 방문해 친선 축구경기를 통한 스포츠 교류 및 포항 홍보 행사를 가졌다.

이번 경기는 중국 지난시에서 열리는 ‘2014 AFC 챔피언스리그전’에 출전한 포항스틸러스 응원을 위해 방문한 포항시청 축구팀에게 산동 루넝 프로축구팀 팬클럽 소속 아마추어 축구팀인 디코민족팀이 친선경기를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방문단은 첫날 지난시 정부 관계자와 축구협회 관계자들의 환영행사를 통해 양도시간 지속적인 우호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이튿날부터는 포항스틸러스와 산동 루넝의 ‘2014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응원했으며 지난 디코민족팀과의 두 차례에 걸친 친선 축구 경기를 펼쳤다.

이와 함께 지난시 산동대학을 비롯한 현지에서 포항시 홍보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스포츠 교류를 통한 양도시간 우호교류가 한층 더 강화됐다”며 “향후 스포츠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방면으로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시 아마추어 축구팀 디코민족팀은 지난달 1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스틸러스와 산동 루넝의 조별 경기에 자국팀 응원을 위해 포항을 방문하면서 포항시청 축구팀과 친선경기를 가진 바 있다. 

윤철중 기자 x13451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