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괴산군은 우기를 대비해 재난발생 위험이 높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특정관리대상 시설물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정관리대상은 일정규모 이상 또는 준공 후 10년에서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시설물과 건축물을 말하며 괴산군의 점검대상은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건축공사장 등 건축물 59개소와 옹벽, 담장, 교량, 등 시설물 19개소 등 총 78개소의 특정관리대상 시설이다.
군은 점검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군청 실․과․소의 소관 관리시설에 대한 전수점검과 전기․가스안전공사, 시설안전기술공단 등 유관기관 및 안전관리 자문단 등의 협조를 받아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합동점검반은 ▲각 시설분야 재난관리 체계 구축실태 ▲시설물․건축물 등 구조체의 안전성 여부 ▲전기․가스시설의 안정성 여부, ▲시설기준 등 관계법규의 위반여부, ▲시설물의 기능적 위험요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위험요소가 존재하는 건축물은 소유자 또는 관리자에게 통보하고 위험요소가 제거될 때가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점검 결과에 따라 특정관리대상시설의 상태 평가와 등급을 조정하고 보수, 보강 등의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특정관리대상시설은 사고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사전점검을 통한 안전사고의 예방이 중요하다”며 “시설물 관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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