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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한밤중 응급환자 잇따라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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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한밤중 응급환자 잇따라 긴급이송
  • 이철수 기자
  • 승인 2014.04.02 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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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간 협업으로 신속한 이송 및 전문적 의료서비스 제공에 총력

[KNS뉴스통신=이철수 기자] 신안군 해상과 도서지역에서 2명의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 경비함정이 긴급이송작전을 펼쳤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저녁 10시경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 인근해상에서 A호(1.29톤, 신안압해선적, 연안복합, 승선원1명)에 승선하여 조업을 하던 김모씨(53세, 남)가 손과 발에 마비증세가 있어 해양긴급신고 122에 신고해 경비함정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또한, 1일 새벽 1시경 신안군 흑산면 홍도에서 관광객인 윤모씨(남, 76세)가 어지럼증으로 인근 의료기관에 내원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뇌경색의 증상까지 의심되어 해경이 경비정을 급파해 긴급 이송했다.

이씨는 목포 소재 대형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은 경비함정의 원격해양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하여 목포 소재 대형병원과 함께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는 등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신속한 전문적 의료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다 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52명을 헬기와 경비함정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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