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선영 기자] 전라 연극으로 핫이슈가 되었던 '교수와 여제자2'에 출연 중인 여배우 장신애가 극단 선배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지난 6월 서울 종로구에 있는 모 극장 사무실에서 최모씨(34·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장신애가 자신을 선배 대접을 해주지 않는다며 폭행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씨가 폭행 과정에서 길이 95㎝의 골프채와 우산 등으로 장 씨의 온몸을 수차례 때린데 이어 발로 왼쪽 옆구리를 걷어차 타박상을 입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극은 '여제자'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가 남성관객으로부터 자살협박을 받아 공연이 취소되는 등 시작부터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비난을 받아왔는데 이번 사건으로 구설수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영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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