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 줄 모르는 활동력을 모터에 비유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메수트 외질(23)과 사비 알론소(30) 그리고,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30).
24일(한국시각)미국의 스포츠전문 온라인 매체인 ‘블리처리포트’(www.bleacherreport.com)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에 오른 팀들의 미드필더(MF)를 분석한 결과를 내놓으며, ‘영예의 3인(Honorable Mentions)’으로 셋을 지명했다.
블리처리포트는 박지성의 멈출 줄 모르는 활동력을 "가장 훌륭한 자산은 모터다. 하루 종일 뛰어 다닐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언급했고, 또한 지난 2009년 챔피언스리그 아스널과의 준결승전에서 골을 성공시키는 등 중요한 경기에서의 그의 역할을 강조하며, 맨유팬들의 소득없이 뛰어만 다닌다는 질타를 잠식시켰다.
이 매체는 지난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10~2011시즌을 전망하는 기사에서 박지성을 "세계에서 가장 정직한 선수"라며 극찬한 바 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