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산업 발전 계기 마련
[KNS뉴스통신=박근원 기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지역의 대표적인 수산물인 꽃게의 브랜드화를 통한 어민소득 창출을 위해 영흥도 외리 지역에 꽃게가공센터를 완공하고 11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윤길 옹진군수를 비롯해 김성기 옹진군의회 의장, 이상철 인천시의회 부의장, 군의회 의원, 유관기관 및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꽃게가공센터는 총사업비 8억3300만원을 들여 건축면적 355㎡,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섰으며 국가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영흥수협이 사업비의 30%를 자부담했다.
1층은 위생실, 세척실, 가공실과 간장제조기, 꽃게분류기 및 자동포장기 등이 설치되어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생산하고 2층은 꽃게를 이용한 꽃게분말 조미료가 특화상품으로 생산된다.
꽃게가공센터가 들어섬에 따라 지난 2월 옹진군 보조사업으로 완비된 저온냉동 창고와 기존의 조미김 건조장․가공공장의 운영으로 영흥도 지역에는 통합된 수산물 가공센터가 구축돼 이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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