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주시가 해빙기를 맞아 가스 누출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가스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선다.
겨우내 한파로 얼었던 도로나 축대, 지반 등이 해빙기를 맞아 파손되거나 붕괴되면서 지하에 매설된 가스시설물이 손상될 위험성이 높고, 이로 인해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및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합동으로 3월 10일부터 4월 25일까지 관내 고압가스 저장소 20개소와 LPG 저장소 2개소 등 모두 22개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공급시설과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및 가스시설, 가스안전장치의 정상작동, 기술 적정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스시설물 결함은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이 중요한 바,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점검결과 부적합 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및 안전관리 준수사항을 계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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