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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관광' 경주, 세계적 명소로 거듭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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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관광' 경주, 세계적 명소로 거듭나나
  • 김선영 기자
  • 승인 2011.07.19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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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알리기 행사가 7월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KNS뉴스통신=김선영기자] ‘역사 여행’과 ‘전통 문화 여행’, ‘녹색 체험 여행’을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천년 고도 경주가 제19차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를 계기로 세계적 관광 전문가가 인정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의 대표적 국제 관광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19차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11. 10. 8. ~ 14. 7일간, 경주)’에 참석하는 세계 154개국 관광 장관과 대표단, 관광 관련 기구, 학계ㆍ업계 등 1,000여 명에게 총회 기간 중 테크니컬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총회 개최지인 대한민국 경주를 지속가능한 관광의 세계적 모델로 제시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2000년대 후반부터 경주의 주요 여행 테마였던 ‘역사 여행’, ‘전통 문화 여행’과는 별도로 ‘녹색 체험 여행’이라는 테마를 개발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속가능한 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천년의 역사에 직접 빠져드는 체험을 안겨주는 ‘도보·자전거 여행 코스’를 개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주시는 총회 기간 중인 10월 9일과 14일 양일간, 총회에 참석하는 해외 관광 전문가들이 경주 양동마을과 기타 경주의 대표적 관광지를 방문하여 지속가능한 관광 코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테크니컬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기원하며, 국제 관광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경주를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한 기념행사가 7월 20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전통 의상 착용 행사를 열고, 포토존을 운영하며, 경주 특산물의 전시.홍보와 함께 ‘천년의 미소’를 형상화한 비누를 참가자에게 증정하여, 국제 관광 도시 경주를 홍보할 계획이다.

 

김선영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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