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부산시는 해운대 신시가지 지역에서 운영중인 공공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3월 4일 오후 3시 해운대구 좌2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신시가지아파트연합회(회장 하병태), 해운대신도시부녀회장연합회(회장 김영숙), 해운대구 자전거연합회(회장 이승복) 상호 간 공공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부산시가 2014년도 공공자전거 활성화방안을 보고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도 듣게 된다. 협약서 서명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대여소로 이동하여 직접 공공자전거를 타고 도시철도 장산역까지 시승할 예정이다.
협약서는 시와 해운대구, 해운대신시가지아파트연합회, 해운대신도시부녀회장연합회, 해운대구 자전거연합회가 공공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하여 각자의 분야에서 공동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산시는 회원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자전거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이용에 불편을 초래한 홈페이지 사전등록제시스템을 개선하여 지난해 12월부터 1일 회원의 경우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휴대전화로 본인 인증을 받아 이용할 수 있는 ‘1일 회원 간편이용시스템’ 을 구축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하여 우선 1일 회원으로 공공자전거를 이용토록 홍보하고 점차 월회원, 연회원으로 전환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3월부터 시, 해운대구, 신시가지주민대표, 자전거연합회, 환경단체(그린스타트) 등이 주축이 되어 다양한 홍보와 자전거교육 등을 통하여 주민의 자발적인 공공자전거타기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공공자전거의 지속적인 운영 필요성을 주민들이 스스로 느끼고 녹색교통 활성화를 위하여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