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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사업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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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사업비 지원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4.03.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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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음성군은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방시설 설치 사업비를 지원한다.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사업은 멧돼지, 고라니 등의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전기울타리, 조류퇴치기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의 6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6천 8백여만원이 투입되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임업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3월 19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자 선정기준은 대상 농경지가 음성군에 있어야 하며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는 농가, 멸종위기 종으로 인한 피해발생 농가, 피해예방을 위해 자부담으로 예방시설 설치 등 자구노력이 있는 농가, 과수․화훼와 특용작물 재배농가 등의 우선순위로 정하게 된다.

최인식 환경위생과장은 “지난 5년간 피해예방시설 지원결과 총 94농가 1억 2200만원을 지원해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속적인 농작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으로 농가부담 경감과 야생동물 보호로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건전한 생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은 매년 야생동물 관리정책에 대한 농가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피해보상사업, 피해방지단을 운영 중이며, 야생동물의 적정한 개체수 조절을 위해 2015년 음성군수렵장을 개장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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