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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러시아 관광객 유치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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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러시아 관광객 유치 방안’ 발표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4.02.27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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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마이스·개별 관광 등 러시아 시장 개척

[KNS뉴스통신=박세호 기자] 문체부는 27일, 146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고부가가치 신흥 관광시장 육성을 위한 2014~2015년 한-러 상호방문의 해 계기 러시아 관광객 전략적 유치 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방안은 ‘2014 ~ 2015 한-러 상호방문의 해’ 를 적극 활용해, 2011년 세계 5위 아웃바운드 관광시장이자 2012년 관광지출액 세계 5위인 러시아 관광객을 2017년까지 35만 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방한 러시아 관광객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5% 성장한 17.5만 명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러시아 의료관광객은 약 2만 명으로 2009년 ~ 2012년 3년간 약 110%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고부가가치 특화 의료관광 활성화 △대규모 마이스(MICE) 및 개별관광객 유치 촉진 △지방관광 육성 및 러시아 관광객 안내 서비스 개선 △한-러 상호 교류 협력 확대 및 홍보 마케팅 강화 등 4대 중점 전략하에 10대 과제를 마련하였다.

특히, 올해 안에 주요 러시아 의료관광객 송출 지역인 극동 지역에서 현지 최초의 ‘한국의료관광박람회(KIMTC: Korea International Medical Tourism Convention)’ 개최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러시아 주재 한국 진출기업의 현지직원 단체 등, 포상관광 단체 관광객도 2017년까지 1,0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유치 기반이 될 러시아 정부, 민간과의 교류협력도 10대 과제에 포함되어 있다.

문체부는 러시아 관광청과 협의하여 주요 국제행사 계기 ‘한-러 관광장관회담’을 정례화하고, 올해와 내년에 걸쳐 양국 ‘관광주간’ 신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6월경 모스크바에서 ‘한국 관광 주간’을 실시하여, 이 기간 중‘한-러 관광교류 포럼’과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해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민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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