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성화 기자]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 Korea/아시테지 코리아, 이사장 김병호)는 오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13일간 대학로에서 ‘제19회 아시테지 여름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아시테지 여름축제는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로 호주, 프랑스, 일본 등의 해외작품을 포함하여 국내외 12개 극단의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한·호 우정의 해를 맞이하여, 한·호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호주의 우수 아동청소년 연극의 초청뿐만 아니라 원주민의 독특한 음악과 문화도 체험해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흥겹게 몸을 움직이며 리듬을 배울 수 있는 ‘리듬워크숍’과 함께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및 워크숍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되어있다.
본 축제는 어린이를 비롯해 온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작품 감상의 기회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부모에게는 옛 향수를 느낄 수 있고, 무거운 현실을 쉬어갈 수 있는 잠깐의 휴식시간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국내최초로 제정한 아동극 시상제도인 ‘제20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의 시상식이 열린다.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 진출작은 축제 기간 중에 3일 동안 공연 되며 일반인으로 구성된(어른 1, 아이1) 20팀의 관객평가단이 직접 투표를 하여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작품은 최고인기작품상을 수상하게 된다. 국내아동청소년연극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어린이연극상의 올해의 최우수작품상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고인기상은 어떤 작품이 수상할지 관심 있게 지켜보며 관람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될 수 있다.
공연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 사랑티켓(02-741-1566)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홈페이지(www.assitejkorea.org) 또는 전화(02)745-586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성화 기자 green878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