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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혁신도시 공공기관 협력업체 입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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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혁신도시 공공기관 협력업체 입주 본격화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4.02.18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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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길 기대

[KNS뉴스통신=김필수기자]전라남도는 18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홍보관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임성훈 나주시장, (주)유풍정보기술 등 5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16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모두 혁신도시에 입주할 예정이다. 전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에너지산업과 소프트산업 분야 기업으로 전국에서 가장 청정한 지역인 ‘녹색의 땅 전남’에 맞는 공해가 없고 고용 창출 효과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전남도는 혁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난주 6개 기업, 이날 5개 기업 총 11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많은 기업의 유치를 위해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유풍정보기술(대표이사 최영문)은 660㎡ 부지에 20억 원을 투자해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공급한다. 고용 인원은 20명이다.

(주)동하테크(대표이사 문병대)는 3천300㎡ 부지에 93억 원을 투자해 광주에서 본사를 이전한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업체로 고용 인원은 200명이다.

(주)아이티맨(대표이사 신용철)은 1천155㎡ 부지에 20억 원을 투자해 사무실을 개소한다. 수년간 한전KPS의 자회사로서 전산 및 정보통신부문 위탁용역을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고용 인원은 30명이다.

(주)라인정보기술(대표이사 김준)는 1천650㎡ 부지에 25억 원을 투자해 사무실 개소한다. 서울 소재 기업으로 한전 KDN, 삼성엔지니어링, 한양ENG 의 개인 정보화기기 유지보수 업체다. 고용인원은 30명이다.
(주)원넷뷰(대표이사 권준호)는 330㎡ 부지에 5억 원을 투자해 사무실을 개소한다. 서울 소재 기업으로 한전, 한전 KDN의 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 구축 및 운영 업체로 고용 인원은 30명이다.

박준영 도지사는 투자협약식에서 “전남도는 출산율 저하 등 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지역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기업 유치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투자협약식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이어져 침체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2008년 행정안전부에서 혁신도시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평가한 전국 유일의 초광역 공동혁신도시다.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18홀의 골프장을 갖추고, 20만㎡의 중앙호수공원과 자연친화형 한옥마을을 조성하며 도시 전체를 실개천으로 연결하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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