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필수기자]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양경수)는 14일 소속 상임위 위원과 도내 농축수업계 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면현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애로사항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4년도 농수산 분야 예산의 확보 현황과 함께 최근 AI 발생에 따른 방역초소 운영 및 현지 살처분 문제 등 방역대책을 비롯하여 우이산호 기름 유출사고에 대한 수습상황과 피해보상대책 등 당면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양경수 농수산위원장은 간담회 후 오리고기를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는 것을 몸소 실천해 보이며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오해로 인해 닭·오리고기의 소비가 크게 감소하고 있어 소비촉진과 축산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AI 바이러스는 75도 이상의 온도에서 5분 이상 가열해 익혀서 먹으면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오리고기 시식회를 개최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곤 한국농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장, 김명자 한국여성농업인 전남도연합회장, 박행덕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의장, 마광하 한국오리협회 전남지회장, 박병찬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장 등 도내 농축수업계 단체 대표 16명이 참석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