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기철 기자] 지난 5월 미군에 의해 사살된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살생부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들어났다.
이 살생부에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포함돼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5일(현지시각) 미국의 ABC 방송은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빈 라덴이 살생부를 갖고 있었다”으며 “오바마 대통령도 포함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빈 라덴의 살생부는 미군이 파키스탄 빈 라덴의 은신처에 있던 매장물에서 발견됐으며 오바마 대통령은 물론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사령관 등이 함께 포함 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빈 라덴은 9.11 테러 10주기를 맞아 오바마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와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의 격추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강기철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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