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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 물기·습기에 ’먹통'…A/S ‘쉬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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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 물기·습기에 ’먹통'…A/S ‘쉬쉬' 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1.07.16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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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영호 기자]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최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2' 제품 일부가 심각한 결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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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SBS <8시뉴스>는 갤럭시S2의 정전기 발생 우려가 커 새로 설치한 부품인 정전기 방지용 TVS 다이오드가 장마철 물기와 습기에 취약한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SBS와 인터뷰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한 직원은 “이 단자 같은 경우는 마개가 없기 때문에 습기가 잘 찬다”고 털어놨다.

이같은 결함이 발견됐음에도 삼성전자는 A/S 요청이 들어올 경우 문제의 부품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수리를 해주고 있다고 SBS는 전했다.

해당 부품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제거를 하라고 위에서 지시가 내려왔다는 게 SBS와 인터뷰한 서비스센터 직원의 증언.

SBS와 인터뷰한 최 모씨는 “한 달 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2를 구입했다”며 “전화가 고장이 나서 스피커폰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문제의 부품을 제거해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 생산하는 제품에서는 이 부품을 모두 빼기로 했다고 SBS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김영호 기자 jlist@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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