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서천군은 28일 장항읍 공단주유소에서 ‘서천군외국인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나소열 서천군수와 김창규 서천군의회 의장, 이길수 서천교육장, 서형달 충남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등의 기념행사 후 현판 제막 및 커팅,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서천군외국인지원센터’는 오래 전부터 수많은 외국인 가족의 오랜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외국인에 대한 우리 군만의 특화된 지원을 약속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된 정착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김혜원 외국인지원센터장은 기념사에서 “외국인 가족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 정착을 도와줄 지원센터가 개소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외국인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한편, 나 군수는 축사에서 “이번 외국인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외국인 여러분들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나은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다” 라며 아울러 “외국인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한국어 및 기초생활 적응교육을 실시하고 특화된 외국인 지원 시책을 집중 추진해 사회 문화적 복지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