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사)한국건축가협회(회장 이상림)는 건축물의 조형과 공간에 대한 체험을 시각적으로 재현하고 공유함은 물론 나아가 일반인들이 건축을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16회 대한민국건축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건축가협회는 매년 공모전을 통해 건축의 또 다른 매력들을 발굴해 왔으며 특히 지난 1996년(제1회)부터 2010년(제15회)까지 총 87작품(입선작 제외)을 선정, 건축사진문화 육성에 큰 기여를 해왔다. 또한 지난 2010년에는 약 300개가 넘는 작품이 출품,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는 작년부터 등록비를 대폭 낮춘(2만원에 최대 3작품까지 출품 가능) 결과로, 올해도 이를 활용한 홍보를 통해 참가자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인“집”으로 정했다. 본 공모전 대상으로는 건축과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이 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오는 7월 18일부터 9월 16일까지며 작품접수는 우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공모전 시상 내역으로는 최우수상 1점 100만원, 우수상 2점 30만원, 장려상 3점 상금 20만원 및 협회장상이 각각 주어진다. 또한 선정된 작품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2011 대한민국건축문화제 기간 동안 전시돼 대중과 만나게 된다. 아울러 건축문화제 작품집에도 게재되는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본 공모전을 주관한 한국건축가협회 공공사업위원회 노윤경 위원장(우리동인건축사사무소 대표)은 “매번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접수 되고, 참여하는 인원도 증가 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본 사진 공모전이 건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는 시간으로 발전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건축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과 모습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준표 기자 pgenius@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