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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여야, 북한 인권법 2월국회 통과 머리맞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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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여야, 북한 인권법 2월국회 통과 머리맞대야”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4.01.14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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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의료파업 결코 안 된다”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4일, 북한 인권법과 관련해 “전날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전향적인 입장을 밝혔다”면서 “국회에 계류 중인 북한인권법의 2월 국회 통과를 위해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김 대표가 어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인권법에 대해 전향적 입장을 밝힌 것을 환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김 대표가 또, 민생우선과 소통, 실사구시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면서 “지난 한 해 내내 대선불복에 지친 국민께 정말 반가운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그런 민생에 대한 의지가 정치적 수사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겨질 수 있길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여야가 국민을 위해 선의의 정책경쟁을 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계의 총파업 예고에 대해서는 “정부와 의료계가 일정기간 유예기간을 두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한 것은 참으로 다행”이라면서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한 의료파업은 결코 현실화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최 원내대표는, 원격진료와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에 대해 “영리화가 민영화로 이어진다는 주장은 한마디로 터무니없는 괴담”이라면서 “규제 완화 뿐 아니라 환자를 위한 것으로 이미 세계적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중재해야 할 정치권이 오히려 나서서 파업을 충동질 하고 괴담에 동조하며 국민 불안을 야기 한다면 국민적 지탄을 면치 못 할 것”이라면서 민주당을 겨냥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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