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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한길 기자회견 반응 “무책임한 여론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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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한길 기자회견 반응 “무책임한 여론몰이”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4.01.13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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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민영화·의료영리화 아니다..대선개입 의혹, “檢·사법부 맡겨야"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새누리당은 13일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조목 조목 반박했다.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 대표가 막겠다던 철도민영화와 의료영리화는 이미 정부가 사실이 아님을 수차례 강조한 사항”이라며 “더 이상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무책임한 여론몰이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사건 특검 요구에 대해 “이미 국정원개혁특위가 일정부분 성과를 거두고 활동을 하고 있고, 관련 사건이 수사와 재판 중에 있다”며 “검찰의 수사, 사법부의 판단에 맡기고 정치권은 민생우선의 정치에 최우선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이 민생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복지,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많은 내용을 담았던, 것을 우리가 모두 알고 있다”며 “대통령이 오히려 소통을 통해 많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음에도 야당이 대화를 거부한 적이 많았다”고 반박했다.

유 대변인은, 사회적대타협위원회를 구성하자는, 김 대표의 거듭된 제안에 대해서는 “이미 구성돼있는 노사정위원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치는 것이 우선”이라며 수용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기초단체의 정당공천권 폐지 문제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은, 국회의원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들에게 공천권을 돌려드리자는 것이 기본 취지”라며 “정개특위를 통해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를 제시하고 그 합의안을 도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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