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남해군에는 16개 초등학교 축구부 500명이 참가하는 ‘제5회 보물섬컵 전국 초등학교 축구 스토브리그’가 지난 3일부터 열려 열흘간의 일정으로 상주한려체육공원 잔디구장에서 풀리그로 펼쳐지고 있다.
6일과 7일에는 상주 상무프로축구단과 김해시청 축구실업팀이 각각 남해를 찾아 전지훈련에 들어갔고 수원삼성 프로축구단, 제주국제대학교, 천안시청과 선문대학교 축구단, 대전시티즌과 인천코레일 축구단이 계속해서 남해군을 방문해 동계전지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또 국군체육부대 실업복식팀, 마산 용마고 야구부가 ‘남해 입성’을 기다리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들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동계 스토브리그 개최와 전지훈련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남해군은 특화된 자연환경과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군민들이 친절한 서비스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열띤 응원을 펼쳐 방문팀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수들이 남해에서 최선을 다하고 올해 좋은 성과를 내 스포츠 메카 남해의 명성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춘성 기자 pcs8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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