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서천군 드림스타트에서는 2014년 인지·언어분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초등학생 76명을 대상으로 이달 2일부터 한 달간 기초학력검사를 실시한다.
기초학력검사는 기초학습지도를 받고 있는 취학아동의 언어·수리 능력을 전문기관을 통해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검사다.
경제적 어려움과 어른들의 무관심속에 방치돼 학습환경을 제공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기초학력검사결과에 따라 드림스타트와 협약 체결된 학원 및 학습지 기관, 멘토·멘티 체결을 통해 아동의 부진과목에 대해 집중 학습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부모의 학습지도 방법을 함께 고민하며 계획하기 위해 부모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동들의 욕구는 높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기회를 갖지 못했던 아동들에게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미래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서 학습능력을 배양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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