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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국제화추진협의회, 연말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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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국제화추진협의회, 연말 정기총회 개최
  • 박춘성 기자
  • 승인 2013.12.27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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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춘성 기자] 남해군국제화추진협의회가 지난 26일 남해군청 회의실에서 정창호 협의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주요사업 추진실적을 결산하고 내년도 주요사업계획을 협의하기 위한 연말 정기총회를 열었다.

본격적인 회의 진행에 앞서 정창호 협의회장은 “남해군국제화추진협의회가 연초 큰 포부를 갖고 국제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한 결과 성과를 낸 점도 있고, 한편으로 부족했던 점도 있었다”며 “이번 회의에서 한층 더 진전된 국제교류협력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시돼 협의회가 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올 한 해 협의회는 중국과 일본 자매도시와의 교류협력사업에 힘써 지난 2월, 2009년 이후 중단된 일본 이사시와의 교류 재개에 협의, 마늘축제와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행사에 이사시 대표단을 초청했고 중국 정강산시 두견화 축제에 축하사절단이 방문하는 등 자매도시와의 우호관계를 다지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 지난 11월에는 이사시 시제 5주년 기념식에 정현태 남해군수를 비롯한 대표단이 방문해 이사시의 주요시설을 시찰하고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는 등 두 지자체의 관계를 더욱 굳건히 했다.

내년도 협의회는 국제 자매도시와의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매월 1회 중국파견공무원의 남해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 교류증진을 위한 일본 이사시 청소년 문화교류 초청 행사가 단순한 왕래에 그치지 않도록 시설견학, 요트체험 및 등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현태 남해군수는 “정창호 협의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들께서 열심히 활동해 주신 결과, 중국이나 일본의 기존 자매도시와의 관계가 한층 더 깊어지고 체계화됐다”며 “내년에는 민간영역에서의 국제교류협력 강화, 영어권 도시와의 자매결연, 다양한 선진지 견학 추진 등의 사업 영역 확대로 내실 있고 미래지향적인 국제화추진협의회 활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춘성 기자 pcs8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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