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기 연재작 ‘웃지않는 개그반’ 현용민 작가에 의뢰
[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여성가족부는 24일 청소년들이 술과 담배를 접할 가능성이 높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흡연·음주 예방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웹툰 2편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12년 청소년유해환경접촉 종합실태조사에 다르면 청소년 흡연 동기는 호기심 52.8%, 친구·선후배 권유 30.6% 순이었으며, 음주동기 또한 호기심 28.7%, 가족·친척 권유 27.6%, 친구·선후배 권유 13.6%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 웹툰은 네이버의 인기 연재작 ‘웃지않는 개그반’ 현용민 작가의 캐릭터가 등장해 ‘진짜 친구’를 주제로 “진짜 친구는 술·담배를 권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도록 서로 도와주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웹툰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www.mogef.go.kr)와 블로그(http://blog.daum.net/moge-family)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오늘의 웹툰’에도 게재됐다. 또한,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각급 학교와 청소년 단체 등을 통해 보급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 안상현 청소년보호과장은 “앞으로 청소년들이 보다 친근하게 청소년 정책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만화 등 청소년 친화적인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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