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4:59 (일)
“나의 결혼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1위는?”
상태바
“나의 결혼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1위는?”
  • 이준표 기자
  • 승인 2013.12.20 0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자는 부모님 및 가풍, 여자는 ‘과거 연애패턴’

[KNS뉴스통신=이준표 기자] 미혼남녀가 결혼관을 형성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977명(남성 484명, 여성 493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결혼관 형성에 가장 큰 영향 1위는?’이라는 주제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성의 경우 ‘부모님 및 가풍’(177명/36.6%)을 1위로 꼽았다.

                                                 사진=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

설문에 참여 한 장모씨(36•남)는 “남자들은 흔히 어머니를 닮은 여자에게 본능적으로 끌리고 결혼 후에는 아버지의 모습을 닮는다고들 하더라”며 운을 떼었다.
그는 이어서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나는 결혼하면 저렇게 해야지 또는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하는 것들이 생겼고 아무래도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느꼈던 그러한 모습들이 나의 결혼관을 형성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 다음 순위로는 ‘현재 나의 생활 수준’(136명/28.1%), ‘나의 과거연애 패턴’(123명/25.4%), ‘주변인 부부/유명인 부부’(48명/9.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들은 ‘나의 과거연애 패턴’(239명/48.5%)을 1위로 꼽았다.

신모씨(29•여)는 “개인적으로 연애상대자와 결혼상대자는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결혼 전 연애경험들이 결혼 상대자로서 좋은 남자를 고르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연애를 하면서 발견하게 된 나의 새로운 모습들과 이런 사람이라면 결혼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하는 나만의 결혼관이 확고해 진 것 같다”고 답했다.

뒤 이어 ‘주변인 부부/유명인 부부’(112명/22.7%), ‘부모님 및 가풍’(81명/16.4%), ‘현재 나의 생활 수준’(61명/12.4%) 순으로 조사 됐다.

이 결혼정보업체의 김라현 본부장은 “나만의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내가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도움말을 전해주었다.

 

 

이준표 기자 bc457@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