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창조 문화도시로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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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를 창조 문화도시로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조성
  • 윤태순 기자
  • 승인 2013.12.19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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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경북도는 18일 김관용 도지사, 한혜련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최양식 경주시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신화랑 풍류체험벨트(화랑마을)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조성에 들어갔다.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사업은 3대문화권사업의 선도사업으로 신라문화의 핵심 거점이 경주, 청도, 영천, 경산을 중심으로 화랑정신을 체험, 교육, 계승할 계획으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간 총 2295억 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특히, 기공식을 개최하는 경주지구는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총괄본부로 국비 600억 원, 지방비 322억 원 등 총 사업비 1013억 원이 투입된다.

경주시 석장동 일원에 화랑유물전시관, 교육관, 생활관 등 화랑교육ㆍ체험ㆍ휴양단지를 조성하여 화랑도 수련 덕목의 핵심인 도의를 서로 연마하는 핵심거점지구이자 신화랑 활동 인증제 도입공간으로 구축, 화랑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킬 계획이다.

경북도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3대문화권사업은 도내의 유교ㆍ가야ㆍ신라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ㆍ백두대간 등 친환경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기반 조성사업이다.

2010년부터 10년간 신화랑 풍류체험벨트를 비롯하여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안동) 등 9개 선도사업과 신라문화 탐방바닷길(포항) 외 25개 전략사업 등 총 50개 사업에 3조 5473억 원이 투입된다.

경북도는 지난 4년간 국비 2738억 원을 차질 없이 확보해 올해 말까지 황악산하야로비(김천), 신라본 역사지구(의성) 등 총 16개 사업을 착공하며, 유림문학 유토피아(안동) 등 17개 사업을 내년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여 기반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화랑정신과 문화를 재조명하고 글로벌 체험형 교육ㆍ관광단지인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조성과 더불어 신라왕궁 및 황룡사 복원, 보문관광단지 리모델링, 화백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통하여 천년고도 경주를 창조 문화도시로 조성하는데 정치권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3대문화권사업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는 2019년에는 역사문화와 江․山․海 생태 자원을 바탕으로 국민의 문화 향유와 자연휴양 기회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 할 뿐만 아니라, 경북의 관광지도가 확 바뀌는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순 기자 yts23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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