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12 (일)
철도파업 장기화…지자체, 비상수송대책 추진
상태바
철도파업 장기화…지자체, 비상수송대책 추진
  • 이창현 기자
  • 승인 2013.12.17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안전행정부는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난 16일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갖고 지난 철도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른 국민불편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국토부는 열차의 운행 감축에 따라 지자체에서 버스 등 대체 수단을 증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행부는 지자체별 비상수송대책을 추진하고 철도운행 감축상황, 열차운행 장애현황, 대체 수송계획 등을 지자체 별로 비상 관리해 국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기초 자치단체도 철도 이용객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열차운행 장애 및 대체 수송에 대한 신속한 안내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이용객의 혼잡 등 불편이 증가할 경우 즉시 해당노선을 운영하는 고속・시외・시내버스를 증편하기로 하고, 도시철도 운행도 늘리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버스나 도시철도만으로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개인택시 부제 해제도 검토하기로 했으며, 국민들이 열차나 버스 등 대체교통수단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적극 홍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