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영경 기자] 서울시는 신규공개자 890명을 포함한 3천만원 이상 고액ㆍ상습체납자 총 6000여명의 명단을 16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체납자는 8년 동안 세금 한 푼도 안 낸 법인, 기업인 등 체납자 다수이다. 공개대상자 중 사회지도층도 다수 포함돼서 특별관리하게 된다.
금액별로는 1억원~5억원, 연령별로는 50대~60대 체납이 가장 많았다.
서울시는 향후 명단공개 대상자에 대한 체납액 축소와 체납기간을 단축하는 법안을 건의해 고액ㆍ상습 체납자의 명단공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권해윤 서울시 38세금징수과장은 “끝까지 추적하여 징수한다는 자세로 조세정의를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건강한 납세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경 기자 muse998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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