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여성가족부는 가족홍보대사인 김태욱·채시라 부부와 함께 ‘아이러브 패밀리 가족캠프’를 13일부터 14일까지 파주 출판단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이러브 패밀리 가족캠프는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자녀와 함께 소통할 시간이 부족한 조손·다문화·한부모 가족 100여명을 초청해 1박 2일 동안 집을 떠나 새로운 장소에서 자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가족캠프에 참여하는 가족은 평소 가족끼리 여행이나 캠핑을 즐길 기회가 적었던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중 초등생 3-4년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서울․경기 지역 중 지방자치단체와 시설 등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2010년에 가족홍보대사로 위촉된 김태욱·채시라 부부가 3년 동안 가족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평소 자녀와 함께 가족캠프 활동 등에 참여하지 못하는 조손·한부모·다문화 가족에게 연말을 맞이해 자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다양한 상황에 처한 가족들의 어려움을 듣고 다시 한번 차이로 인해 차별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섬세하고 촘촘하게 가족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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