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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우수 건설업체 표창·부실시공 '삼진아웃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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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우수 건설업체 표창·부실시공 '삼진아웃제' 도입
  • 강윤덕 기자
  • 승인 2011.07.13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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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강윤덕 기자] 진도군이 건설 공사에 대한 품질 및 사후 관리를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진도군은 우수·모범 건설업체를 표창하고 부실 시공 ‘삼진아웃제’를 도입, 군과 건설업체간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군은 부실시공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시공사와 유공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시상할 계획이다. 하지만 부실 시공으로 3차례 이상 적발되면 공사계약을 해지하는 ‘삼진아웃제’를 실시한다.

군은 ‘진도군 및 전남도 부실 시공 방지조례’를 근거로 건설공사 등의 부실벌 점 관리기준을 적용해 상·하반기 연 2회 부실감리와 시공자 패널티를 강화한다. 부실공사 업체는 군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사, 용역, 감리 입찰 때 참가자격을 제한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건설공사 품질 및 사후관리 점검을 통해 공사장의 부실 공사를 막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통해 바로잡고 우수한 업체에 대해서는 표창 등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선 5기 이후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자재와 건설 장비 사용을 촉진하고 있다.

강윤덕 기자 kkyd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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