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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전망·보상 좋은 직업 1위 ‘경영지도 및 진단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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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전망·보상 좋은 직업 1위 ‘경영지도 및 진단 전문가’
  • 이창현 기자
  • 승인 2013.12.06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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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능력개발원, 10년 후 전망 좋은 상위 20개 직업 발표

[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 3일 서울대학교에서 ‘10년 후 직업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세미나를 개최하고, 10년 후 전망이 좋은 상위 20개 직업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주요 직업의 향후 전망을 제공해, 직업세계의 변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진로설계 및 경력계발 등에 기여하기 위해 열렸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세미나 개최와 더불어 주요 직업의 향후 전망을 담은 ‘2013 한국의 직업지표’를 종이책과 전자책 등으로 발간했다.

10년 후 직업 전망이 가장 좋은 직업은 경영지도 및 진단 전문가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 소음진동환경기술자 및 연구원, 에너지시험원, 에너지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 등이 뒤를 이었다.

경영지도 및 진단 전문가는 10년 후 보상이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항공기 조종사, 투자 및 신용 분석가, 항공기정비원, 소음진동환경 기술자 및 연구원, 플랜트공학 기술자, 화장품 및 비누제품 화학 기술자 및 연구원 등의 순으로 보상이 양호해 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10년 후 일자리 수요가 늘 것으로 가장 기대되는 직업은 비파괴검사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간병인, 피부미용 및 체형관리사, 청소년지도사 및 기타 상담전문가, 경호원, 사회복지사, 기술 영업원, 무인 경비원, 애완동물 미용사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10년 후 고용안정이 유망한 직업은 에너지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 에너지시험원, 화학공학시험원, 항공기 조종사, 소방설비 설계 및 감리 기술자, 환경시험원, 도시 계획 및 설계 기술자 등의 순이었고 기획 및 마케팅 사무원은 10년 후 발전가능성이 가장 유망한 직업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10년 후에 직업전문성이 가장 높아질 직업으로 에너지시험원이 선정됐다. 에너지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 경영지도 및 진단 전문가, 소음진동환경 기술자 및 연구원 등도 직업전문성 전망이 밝았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지연 진로·직업정보센터장은 “10년 후 직업세계는 사람을 경영하는 직업, 웰빙(well-being)을 지원하는 환경 및 에너지 관련 직업, 고령화에 따른 보건위생 관련 직업 등이 좋은 직업으로 전망됐다”고 설명했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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