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송림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남섭) 위원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 모은 성금으로 쌀 40포(10kg)를 마련, 저소득 소외계층 40세대에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모범적인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배려, 관심, 사랑’을 통한 복지행정을 구현하고자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사랑의 쌀을 전달받은 수혜자들은 “남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요즘, 이렇게 서로 도울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은 마을에 살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오남섭 송림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유난히 길고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겨울, 사랑의 쌀이 소외계층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갖고 더불어 사는 마을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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