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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보건소, ‘옴 진드기’ 예방 당부…노인대상으로 전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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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보건소, ‘옴 진드기’ 예방 당부…노인대상으로 전국 확산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3.12.02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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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거주시설 청결유지 등 입소자 건강관리 당부,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 철저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서산시 보건소는 노인요양시설 등 집단생활하는 노인층을 대상으로 ‘옴 진드기’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1980대 이후 거의 사라진 것 같던 피부질환인‘옴’환자가 노인층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다시 번지는 등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옴은 옴 진드기에 의해 발생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피부질환이다.

보통 4~6주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는데 옴 진드기가 밤에 피부 각질층에 굴을 만들어 밤에 심한 가려움증을 느끼는게 특징이다.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으면 습진, 농가진 등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접촉을 했다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환자의 의류나 침구류는 삶아서 세탁하거나 일광소독, 살충성분이 있는 약제로 소독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옴진드기 예방을 위해서는 청결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집단거주시설에서는 청결상태나 입소자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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