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군수는 6대 역점시책으로 대안사업의 파급효과 극대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건설, 친환경 농수산업과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의 기반 조성, 수준높은 문화도시, 대한민국 생태관광 중심도시 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의 통합형 복지시스템 구축과 교육지원 확대,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지역개발, 효율적인 지방자치 조직운영과 건전 재정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나 군수는 “서천발전의 핵심 동력이 된 정부대안사업을 중심으로 ‘어메니티 서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 최고의 생태·관광·연구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히면서, 이를 토대로 “정부대안사업은 생태관련 대학, 연구소, 기업 등을 유치하는 새로운 천년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역사 재조명 및 다채로운 문화행사 등 문화적 수준을 한 차원 높인 서천 지명탄생 60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해 생태관광·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 군수는 “서천 지명탄생 600주년 기념, 금강 해수유통 촉구 서명운동, 금강 도보순례 등을 통해 군민의 저력과 결집된 힘을 보여준 한 해였다”며, “‘군민의 행복’에 주안점을 둔 정책 수립과 예산 집행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군은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규모를 금년보다 6.6% 증가된 일반회계 3226억 원, 특별회계 227억 원 등 총 3453억 원으로 편성 제출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