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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dy's, 아일랜드 '투자부적격'..강등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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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dy's, 아일랜드 '투자부적격'..강등 조치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7.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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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부채로 인한 구제금융의 가능성 높다고 판단, Ba1 하향

 
[KNS뉴스통신=이희원 기자] 미국의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가 아일랜드의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 수준인 'Ba1'(정크)로 하향조정했다.

12일(현지시각) 무디스는 지난해 금융위기를 맞으며 기존의 'Aa2'에서 'Baa3'으로 강등됐던 아일랜드에 대해 한 단계 내려간 'Ba1'으로 강등한다고 밝히며

이는 아일랜드가 한번의 구제금융에도 불구하고 높은 부채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그리스에 이은 두 번째 구제금융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해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그리스에 이탈리아까지 유로존에 대한 금융위기가 커져가는 가운데, 아일랜드 역시 등급전망이 하향되며 부정적인 전망이 이어지면서 유로존에 대한 위기는 줄어들 지 않은 채 확산의 조짐만 커져 세계 금융시장을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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