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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비닐하우스 새나가는 열 이젠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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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비닐하우스 새나가는 열 이젠 걱정 뚝!!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3.11.28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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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시설 열손실 진단장비 활용 토마토 농가 에너지절감 컨설팅 실시

[KNS뉴스=조영민 기자] 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원예시설 열화상 촬영 진단 장비를 활용 겨울철 토마토 재배 농가를 순회하며 열손실 취약부의 정확한 위치와 원인을 파악 정보를 제공하고 개선안을 제시해 농업인으로 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겨울철 토마토 재배 면적이 300ha에 달해 전국 최대의 생산지로 각광받고 있으나 최근 면세유 가격의 상승으로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중에서 난방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30∼50%로 크게 증가하고 있어 에너지절감이 농가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에 구입한 장비는 겨울철 시설물 파손이나 노후화 시설, 시공불량 등 열손실이 발생하는 곳을 열화상 장비로 정확히 찾아낼 뿐만 아니라 시스템에 탑재된 난방부하 예측 프로그램을 이용해 시설규격, 피복재, 보온커튼, 작물, 난방기 등에 따른 에너지 비용을 예측해 시설 개선시 난방비 절감 효과도 즉석에서 알 수 있어 겨울철 시설하우스 토마토 재배농가의 에너지 절감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이학운 농업기술센터 지도사는 “겨울철 시설하우스는 커튼 면적의 0.6%의 작은 틈새만 막아도 12%의 열손실 절감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시설하우스 단지를 순회하며 열손실 진단과 에너지절감 컨설팅을 추진해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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