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태안군의회가 다음달 2일 제211회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0일까지 19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년을 총 정리하는 중요한 회기로서 진태구 군수의 시정연설, 내년도 예산안 및 제3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1건의 심사가 예정되어 있다.

군 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집행부에서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2013년도 본예산 대비 11.8%가량 증액된 398억원이 증가한 3753억원으로 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3일부터 11일간 심사할 계획이다.

특히 군의회는 2014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곳에 예산이 제대로 반영이 됐는지, 당초 군에서 추진하는 계획에 맞게 효율적으로 배정됐는지를 꼼꼼하게 심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일 개회식에서는 오는 12일 안전행정부의 법률개정에 따른 기능직렬의 공직자를 일반직렬화 하는 내용을 담은 ‘태안군 행정기구및정원운영에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201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계획되어 있다.

김진권 의장은 “그동안 현지 확인 등을 통해 서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많이 청취한 만큼, 내년도 예산 반영여부를 더욱더 면밀히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