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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조류 인플루엔자 사전검색서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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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조류 인플루엔자 사전검색서 ‘음성’ 판정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3.11.28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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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가축위생연구소, 가금류 사육농가 73곳 568건 검사결과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도가 겨울철 철새도래 시기에 맞춰 도내 오리 및 기타 가금류 사육농가를 상대로 실시한 AI 사전검색에서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충남도가축위생연구소가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2주 동안 AI 잠복 감염성이 높은 오리 및 기타 가금류 사육농가 73곳 568건을 대상으로 벌인 AI 사전검색에서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이번 검사는 최근 동남아시아와 호주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국내 야생조류에서도 H5형 저병원성 AI가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도내 종오리, 육용오리 및 기타 가금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소는 전화예찰 및 임상관찰 등 능동적 AI 차단방역 작업이 AI 청정지역 유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농가 홍보를 통해 질병 조기검색을 위한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오형수 도 가축위생연구소장은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사육밀도를 준수하고 매일 농가를 소독하는 등 농가의 자율적인 방역의식을 높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AI 비상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할 것이며 의심축 발견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특별방역 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비상체계를 내년도 5월 말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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