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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중장기발전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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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중장기발전계획 발표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3.11.27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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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구·협력·경영 등 4개 분야 51개

[KNS뉴스통신=최영민 기자] KAIST가 27일 국가적 차원의 대형 연구 과제를 발굴하는 등 대학의 내실화에 중점을 둔 발전계획을 내놨다.

KAIST(총장 강성모)는 교육·연구·협력·경영 등 4개 분야 51개 실행과제를 담은‘KAIST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은 2011년 개교 4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KAIST Vision 2025’를 재점검하는 한편 국‧내외 대학 환경변화에 맞는 새로운 전략과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KAIST는 지난 4월 대외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중장기 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4개 분과위원회를 둬 이번 발전계획을 준비 했는데, 교원·직원·학생·동문 등 대학의 이해관계자 모두를 위원회에 참여시켰다.

먼저 교육분야를 살펴보면, 창의적 인재와 융합형 인재 양성에 초점이 맞춰져 강의실과 수업이 점진적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수업 내용도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완성품을 제작해 보는 'Capstone Design' 교과목 도입 △ 학제 간 융합설계 프로젝트 도입 △공학 및 인문사회 융합 교육 강화 △ 기초과목 패스/페일(Pass/Fail) 제도 등이 추진돼 융합형 인재 양성에 맞게 변화된다.

연구분야는 국가 차원의 대형과제 발굴과 혁신·기업가 정신 강화를 위한 정책들이 추진된다.

강성모 총장은“이번 발전계획 수립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KAIST 비전의 기초를 세우는 일 이었다”며“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이 된 만큼 KAIST가 지속적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 한다”라고 말했다.
 

최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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