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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고위직에 한국인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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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고위직에 한국인 첫 진출
  • 이창현 기자
  • 승인 2013.11.27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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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IMF 아시아․태평양국국장으로 지명

▲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국 국장 지명자.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IMF는 27일 아시아·태평양국(Asia-Pacific Department, APD) 신임국장으로 이창용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를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이창용 신임 아태국장 지명은 세계경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국제기구중 하나인 IMF의 고위직에 한국인이 진출하는 첫 사례다.

이는 최근 G20 의장국 수임,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등으로 높아진 우리나라 국제적 위상의 반영으로 평가되며, 향후 우리국적의 우수인재가 국제금융기구에 진출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우리정부는 우리국민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이창용 박사의 IMF 아태국장 지원에는 현오석 부총리 등을 비롯한 우리정부의 다각적인 지원이 있었다.

이창용 박사는 국제적으로 능력과 경험이 검증된 경제학자이자 정책관리자로서, 금융위 부위원장, G20기획단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의 중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창용 신임 IMF 아태국장은 공식임명 절차를 거쳐 2014년 2월10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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