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주시는 유네스코 산하 국제무예센터(ICM) 충주 유치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 주관으로 지난 25일 오후7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충주시민, 관내 기관?단체장, 무술단체장, 유관기관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행사로 국제무예센터 영상시청과 유공자 표창에 이어 이종배 충주시장의 환영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충주시립국악단의 연주에 맞추어 박애리, 팝핀 현준, 엘비엘, 충주시립택견단 등이 출연한 가운데 축하공연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시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검소하고 품위 있는 행사로 준비해 기관, 단체, 충주시민이 함께 국제무예센터(ICM) 충주 유치를 경축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유네스코 총회에서 국제무예센터 충주 설립이 최종 승인된 것은 우리시에 매우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 유네스코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하여 국제무예센터가 최대한 빨리 설립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 충주 유치는 지난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7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최종 확정되어 국내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를 설립하게 됐으며, 앞으로 유네스코와 협력하에 무술분야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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